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가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한 원도심 동구를 소개하는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 ‘도시여행자를 위한 재생 공간 산책 Vol.1’은 도시재생을 통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동구만의 로컬 콘텐츠 자원을 소개하며 원도심 속 도시재생 공간의 매력과 의미를 이야기한다. 문화적 도시재생은 단순히 공간의 물리적 재생을 넘어 오래된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공간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하는 것을 포괄하고 있다. 실제 동구는 2014년 광주 5개 자치구 최초로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동명동, 서남동, 산수동, 계림동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적 특색을 담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매년 도시재생 선진사례 탐방을 목적으로 외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책에 담긴 공간들은 광주의 심장부로 불리던 곳이었지만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전남도청 이전 등 격변의 역사 속에서 흥망(興亡)을 거듭했던 곳들이다. 이 장소들은 공간이 품은 시간의 의미를 지켜내면서도 새로운 시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13일 구청 접견실에서 ‘CSU(CHOSUN UNIVERSITY) 도시캠퍼스 추진’을 위해 조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SU 도시캠퍼스’는 대학의 캠퍼스를 도심으로 옮겨 민·관·학이 함께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택 구청장, 이원근 기획예산실장, 심영기 도시재생과장 등과 김춘성 조선대 총장, 박종락 기획처장, 위성옥 대외협력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역량 강화 및 협력 증진 ▲지역발전 협업과제 발굴 및 지역 현안 사업 공동협력 ▲동구 관내 CSU 도시캠퍼스 추진 거점 공간 구축 ▲지역 문제 해결형 커리큘럼 및 도심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CSU 도시캠퍼스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성 및 지속적 운영 등이다. 양 기관은 앞서 지난 10월 조선대 K-컬처공연기획학과 재학생으로 ‘충예 기획단’을 꾸려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현재 조선대 행정복지학부 학생들과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 소속 광주학생예술누리터가 2025학년도 학교연계 예술교육체험 1학기 운영계획을 세우고 참여 학교를 모집 중이다. 다음 학년도 1학기 학교연계 예술교육체험은 내년 4월 7일부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대상으로 광주학생예술누리터 1관에서 운영된다. ▲영상메이킹 ▲미디어아트 ▲뮤지컬 ▲보이스액팅 ▲디자인 ▲아트페인팅 ▲설치미술 ▲ 움직임창작 ▲목공예 ▲타악의세계 ▲싱어송라이터 총 1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 학교는 2회차나 5회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필요한 차량과 재료는 시교육청에서 지원된다. 광주학생예술누리터는 체험 대상 학교 선정에서 과도한 경쟁을 낮추기 위해 이번 학년도부터 3년 주기 1회 우선 신청 배정교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신청 기간을 달리 운영한다. 1차 신청은 25학년도 우선 신청 배정교를 대상으로 24년 12월 16일부터 진행하며, 2차 신청은 나머지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12월 24일부터 진행한다. 신청결과는 25년 2월 신학기 준비기에 발송할 예정이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정치참여 교육 자료’를 개발해 학교에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료 개발은 학생들이 정치참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올바른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추진됐다. 광주 학교에서의 정치참여 교육 원칙인 ▲정치적 중립성 ▲토론식 교육 ▲현장 중심 교육 ▲민주ㆍ인권ㆍ참여 증진의 교육 ▲원론적인 정치 관련 교육 원칙을 토대로 했다. 교육 자료는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읽기 자료’와 ‘학생 활동지’를 함께 제공하여 학교에서 학생 정치참여 교육을 실천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수업 주제로 ‘난민 수용의 문제’, ‘광주 복합쇼핑몰 입점과 지역 상권’ 등 국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적 현안을 선정했다. 또 주제별로 ‘주제 탐구’, ‘토론’, ‘정치참여’ 3단계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단계별 과정을 통해 쟁점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여러 입장을 생각해보며 내면화한 가치를 삶으로 연결해 봄으로써 비판적 사고력과 아는 것을 삶에서 실천하며 배울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자료가 학생들에게 정치참여는 단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형 미래학교’로 운영하고 있는 자치학교를 확대한다. 자치학교는 시교육청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자치학교로 선정되면 학교급·규모별로 1천~4천만원을 지원받아 지역사회와 학부모, 학생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실천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141개 자치학교를 운영한 결과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교직원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동아여고의 경우 학년별 입시 설명회 개최, 모의재판, 릴레이 독서활동, 시집 발간, 뜨개질 시간 운영, 수험생 힐링활동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 학부모의 호응을 얻었다. 또 교직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96%가 운영 프로그램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4%는 도입 취지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19.1%(27개교)를 늘린 168개 학교를 자치학교로 운영한다. 이들 학교는 2025년 3월부터 1년간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필수과제 1개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제61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수출의 탑 및 수출유공 포상’을 전수하고, 대내외적 상황으로 힘든 기업을 격려했다. 강기정 시장은 행사 참석에 앞서 이날 오전 ‘긴급 민생경제회의’를 주재해 민생경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경제안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12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 수출의 탑 및 유공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수출의 탑’은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광주지역 수출기업 20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는 ㈜서치가 1천만불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7백만불탑은 ㈜유창종합식품, ㈜인성종합상사, ㈜지티월드가 달성했다. 또 ㈜나눔테크 최무진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지역 10개 기업이 수출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 포상을 받았다. 이동원 무역협회 광주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한 금융권의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과 황인협 광주전남지원장, 김우현 금융정책협력관과 면담했다. 강 시장은 배달 중개 수수료를 줄여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인 ‘공공배달앱’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광주시는 2%대의 낮은 중개 수수료율로 ‘위메프오’와 ‘땡겨요’ 등 2개의 공공배달앱을 운영하고 있다. 강 시장은 “광주공공배달앱의 점유율이 17%에 달한다. 공공배달앱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 지원은 물론 민간금융의 참여도 절실하다”며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이자 광주공공배달앱인 ‘땡겨요’처럼 다른 민간금융들도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지원 사업에 금융권의 출연금 확대를 요청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지원 사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광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nb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시가 ‘12·3 내란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민생경제에 숨을 불어넣는다. 소비위축, 경기침체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짐에 따라 광주시와 자치구, 공공기관, 유관단체 등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소비진작 캠페인과 공공배달앱 활성화 이벤트, 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등 민생경제 살리기에 앞장선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긴급 민생경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12·3 내란사태와 미국 트럼프정부 출범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시 산하공공기관 등 광주지역 경제·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책회의에서는 한국은행이 ‘경제상황과 내년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광주시와 각 기관별로 ‘민생경제 정책 추진방향’ 등을 공유했다. 특히 연말연시 특수가 사라져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들을 위해 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공공배달앱 활성화 할인 프로모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12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공정채용 우수기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 절차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전문인증기관이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사는 이번 심사에서 공정한 채용 절차 운영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선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공정채용에 대한 기관장의 의지 ▲채용검증위원회 도입․운영 ▲신규채용 인원의 높은 만족도 및 낮은 이직률 등 차별 없고 객관적인 채용문화 정착을 위해 강도 높은 노력을 펼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우수한 인재 선발을 위해 원칙에 입각한 투명한 채용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모범 공기업으로서 공정한 채용 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통공사]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산구의회 김명수 의장(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제안한 ‘기준인건비 제도 개선 건의문’이 10일 전남 신안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61차 시도대표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건의문은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인건비 결산액이 기준인건비를 초과하면 보통교부세를 삭감하도록 되어 있는 현행 기준인건비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지방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준인건비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무분별한 기구·정원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인건비 지출 기준을 행전안전부에서 정하는 제도로, 인건비 산정 과정의 불투명성과 기준 인력, 단가의 비현실성 등의 문제점이 상존한다. 특히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가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전국 지자체는 세수 부족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와 기준인건비 페널티라는 이중 부담을 떠안을 상황에 놓였다. 김명수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했을 때 보통교부세 페널티 부과는 지자체의 재정 운용을 흔들리게 할 뿐만 아니라 행정의 주인인 시민의 피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 구청장협의회는는 1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시위와 이후 민생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5개구가 지역화폐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날 오전 각 구청 앞에서 ‘윤석열! 탄핵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안이 통과될 때까지 매일 출퇴근 시 1인 피켓시위를 펼칠 예정이다. 구청장들은 시위를 마치고 광주 동구청에 모여 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하고 성명문을 통해 그 내용을 전했다. 이들은 “우리는 국가의 운명을 절대로 내란수괴에게 맡길 수 없다”면서 “윤석열이 탄핵 되는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광주시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의 비상계엄으로 서민경제가 무너지고 소상공인이 죽어가고 민생은 신음하고 있다”면서 “우리 구청장들은 민생안정 지원대책을 조속히 수립하여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민생안정 지원대책으로는 7% 할인율의 광주상생카드에 구(區)의 지원으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국립장성숲체원과 12일 ‘산림 치유 연계 사회적처방 프로그램 발굴‧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산구가 운영 중인 전국 최초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와 국립장성숲체원의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해 예방적‧사회적 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광산구와 국립장성숲체원은 상호 협력해 사회적처방 대상자를 대상으로 건강 데이터에 기반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산림 치유 프로그램의 사회적처방 효과성 검증, 새로운 프로그램 발굴‧운영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협약을 먼저 제안했던 국립장성숲체원은 지난 11월 시범적으로 5회에 걸쳐 210명 시민과 함께 사회적처방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국립장성숲체원과의 협업이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은 100세 시대를 위한 광산구의 예방적‧사회적 건강‧돌봄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림 치유를 비롯해 사회적처방을 받은 시민에게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완문화체육센터 3층에 조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