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29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광복점 문화홀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학부모 26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가정 내 소통과 지지를 통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학부모의 역할을 정립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김석준 교육감의 ‘부산교육 정책 특강’을 시작으로, 동아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김철권 명예교수가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하다 ― 뇌과학으로 풀어보는 행복한 가정 및 자녀 성장 발달’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뇌과학과 정신건강 분야에서 오랜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이 자녀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자녀교육 및 가족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말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 스스로가 자신을 돌아보고 부모로서의 역할을 성찰하여 자녀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해외 취업 기회를 더 많이 가질수 있도록 ‘2025학년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작년까지 호주에 누적인원 400명을 보내는 등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직업역량 강화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직업계고 학생 38명을 선발해 지난 26일 호주로 20명이 출발했고, 다음달 2일 싱가포르로 18명이 출발할 예정이다. 이 학생들은 6주간 각 나라의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언어능력 및 현지 업체에서의 실습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가진다. 특히, 호주 과정은 ▲용접 ▲IT ▲조리 ▲제과제빵 ▲미용 ▲서비스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싱가포르는 관광산업 분야에 집중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우수한 취업처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초·중·고등학교 교과서를 지원하고 있다. ‘검정고시 준비생 교과서 지원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언제든 학업에 복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교과서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27명에게 1,323권의 교과서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최종 학적교와 주소지가 부산시에 소재한 만 9세에서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교과서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시교육청 누리집(소식·채용/시험정보-검정고시교과서 신청)에 간편인증을 통한 로그인 후 신청 과목 및 수령지 등을 작성하면 신청일 기준 다음달 초 택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신청 시 신분증과 최종학력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교 밖 청소년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지만 이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배움을 희망하는 모든 청소년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산교육청 직원들이 현장 경험을 토대로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줄이고,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쏟아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8~9월 실시한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대회’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27일 오후 교육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업무자동화 프로그램 개발대회’에는 교직원이 직접 개발한 43편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출품됐다. 교육청은 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5팀의 프로그램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상금 500만원)은 분반자동화팀(부산사대부고 교사 권보성)의 ‘분반편성자동화 및 관리프로그램’이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복잡한 분반편성 업무를 효율화해 교원의 행정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상(상금 250만원)은 자동으로 출장보고서와 정산서를 만들어주는 에듀아이팀(본청 총무과 주무관 홍민기, 인성체육급식과 주무관 박경령)의 ‘관외여비정산프로그램’에 돌아갔다. 또, 장려상(각 100만원)은 수강신청 오류를 점검하고 개인별 신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산시는 27일 오후 5시 30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아고다(Agoda)와 관광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아고다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앤드류 스미스(Andrew Smith) 아고다 공급 부문 수석 부사장이 참석하며, 협약식은 부산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10.27.~29.)과 연계해 열린다. 아고다(Agoda)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국내 지방지방자치단체로는 부산시가 처음이다. 아고다는 600만 개의 호텔과 휴가용 숙소, 13만 개의 항공 노선, 30만 개의 활동(액티비티)을 제공하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으로, 국내에서도 이용률이 높다. 시는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아고다(Agoda)와 다음 사항들을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아고다의 글로벌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 27일, 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 사업'의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시의회–부산대병원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안성민 의장을 비롯해 윤태한 복지환경위원장,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이 함께했으며, 정성운 병원장 등 부산대학교병원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부산대학교병원이 추진 중인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 사업’은 노후화된 병원시설을 현대화하고, 필수·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 간, 총 7,065억 원(국비 3,338억 원 포함)이 투입되며, 융합의학연구동(S동) 재건축을 시작으로 본관 지하 개발 및 병동 현대화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둔 현 시점에서 주요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시의회 차원의 지원 방향 및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성민 의장은 “부산시민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기장군은 부산기장시니어클럽(관장 박순규)과 기장병원(병원장 허성근)이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장병원은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의료비 감면 혜택 ▲응급 상황 시 신속한 의료 서비스 제공 ▲정기적인 건강 상담 및 진료 편의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양 기관은 참여자들의 병원 이용 안내와 건강 예방교육 등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기장시니어클럽과 기장병원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건강관리 지원체계를 강화하면서, 지역사회 내 의료–복지 연계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순규 부산기장시니어클럽 관장은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이 곧 사업의 지속성과도 직결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자분들이 안심하고 활동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허성근 기장병원 병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일과 건강을 함께 지켜나가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병원의 사회적 책무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니어클럽과의 협력을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기장군이 ‘당신의 양보, 두 생명을 지킵니다’를 슬로건으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가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장군보건소 주관으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함께참여했다. 행사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해선 기장군 구간의 광역전철과 역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임산부 배려석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대중교통 내 배려 문화를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전철 내 임산부석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장군보건소 직원과 코레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임산부석의 의미와 올바른 이용 방법을 안내했고,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작은 양보가 두 생명을 지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남성 직원이 직접 임신체험복을 착용하고 전철에 탑승해, 임산부가 겪는 불편함을 직접 체험하며 시민들에게 양보와 배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들이 자발적으로 임산부석을 비워주는 등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기장군은 최근 ‘기장군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열고, 2026년 기장군 생활임금을 시간당 11,923원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기장군 생활임금액 11,576원보다 3.0%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최저임금 10,320원보다 1,603원이 높은 수준이다. 이번 기장군 생활임금의 적용대상은 ▲군과 군이 출자·출연한 기관 소속 근로자 ▲군으로부터 그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업체에 소속된 근로자이다. 다만,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사업 등과 같이 국비 또는 시비 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는 제외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현실적인 최저임금을 보장하면서,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생활임금제가 민간 영역으로 확산돼 지역사회 전체 근로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이다. 군은 매년 ‘기장군 생활임금위원회’를 통해 다음 연도 생활임금을 결정 및 고시해 오고 있으며, 결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10월 27일, 남구노인복지관에서 개청 50주년을 맞아 남구형 육아친화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추진한 '유엔남구 손주육아단'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엔남구 손주육아단’은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남구노인복지관과 협업하여 총 4개의 정규 프로그램과 1회의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손주를 양육하는 조부모의 양육 부담과 스트레스 해소, 세대 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지원해 왔다. 이날 해단식은 ▲손주육아단 수료증 수여 ▲활동 영상 시청 ▲소감 발표 ▲예술작품 전시 순으로 진행됐다. 한 단원은“그동안 손주를 돌보느라 하루하루가 바쁘게 흘러가고 정작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은 거의 없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요즘 너무도 빠르게 자라는 아이들을 이해하는 방법과 새로운 양육 방식을 배우고, 단원들과의 교류하며 공감하고 소통의 시간을 통해 많은 지혜와 용기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바쁜 일상에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10월 23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열린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CUNMCK) 정기총회에서 ‘유엔기념공원 주변 경관지구 관리 방안’에 대한 조건부 동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50여 년간 고도제한으로 인해 생활여건 개선에 어려움을 겪어온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하는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시, 유엔기념공원(UNMCK) 관리처 관계자, 국제관리위원회(CUNMCK) 소속 11개국 대사 등 대표들이 참석해 유엔기념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주변 지역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남구는 부산시와 함께 유엔기념공원 주변 경관지구 관리 방안 합의를 추진하고,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건축물의 높이·규모·용도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경건한 환경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설득했다. 그 결과 국제관리위원회는 향후 세부 사항에 대한 추가 합의를 전제로 조건부 동의를 의결했으며, 경관지구 해제 이후에도 경건함을 유지하기 위해 지형 여건에 따라 2개 지역으로 구분해 건축물의 높이를 제한하고, 건축물의 용도 및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27일 '제3차 부산 중구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중구 평생교육의 현황을 분석하고, 중장기적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연구용역의 마무리 단계로, 지난 5월 착수보고회와 8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진행됐다. 연구용역은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했으며, 향후 5년간 중구의 평생학습 정책방향과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부구청장외 관계 부서 공무원,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연구진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평생학습도시의 비전 체계 및 발전 로드맵 특화사업 발굴 및 정책 제언 등 연구 결과 발표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5개년 발전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인공지능(AI) 교육을 도시 발전의 핵심 축으로 삼고, 누구나 디지털 전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