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9월부터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을 운영한다. 서구는 11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평생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세큰대 사업 설명회를 열고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관내 대학교가 없는 서구는 이를 발상 전환의 계기로 삼아 주민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세큰대 사업을 기획했다. 특히 최근 부서별로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점차 전문화‧세분화되고, 학습 참여자들의 요구도 다양해지면서 교육 전반을 총괄할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이 서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큰대는 시민참여학과, 인문사회학과, 문화예술학과 등 전공학과 3개로 운영되며, 구청장이 총장을 맡고 학장, 전공학과장 3명, 강의별 강사를 둘 예정이다. 또한 명예시민학위제를 도입해 전공과목 40시간, 교양과목 60시간의 수업을 이수한 수강생에게 학사과정 졸업증을 발급하고 향후 석‧박사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교육과정으로 시민참여학과는 지역활동가 역량 강화, 50+세대 지원, 탄소 중립생활 등 개인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 프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1970년대 교실 풍경을 재현한 특별한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11일 기획전시실에서 ‘광주는 교육이다’ 기획전시회와 연계한 ‘특별한 수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에서 근대학교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서석초등학교, 지역 최초의 여자중등학교인 수피아자여중학교, 우리 지역민의 뜻으로 세운 광주제일고등학교의 교장과 학생대표를 비롯해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13개교의 학교 관계자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광주 교육의 지난 100년의 역사를 회고하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비전을 함께 이야기했다. ‘광주는 교육이다’ 기획전시 공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존의 공식행사 문법을 크게 탈피했다. 1970년대 교실을 재현한 공간에서 참석자 모두 학생이 돼 특별한 일일수업을 받았다. ‘특별한 수업’이라는 이름을 단 이번 행사는 학교의 하루 일과를 그대로 옮겨와 ‘출석과 아침 조회’, ‘모둠 발표’, ‘상장 수여’, ‘종례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3개의 모둠 발표에서는 ‘광주는 교육이다’ 기획전시회 소개에 이어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광주역사를 일군 광주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1일 소촌 농공단지 용도변경 문제와 관련해 “시민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특혜 의심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수사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청장은 이날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차담회를 갖고 “제3기관의 판단을 구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해법이라고 보고, 감사원에 공익감사와 감사를 청구했다”며 “자체 감사에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10일 “특혜 의혹이 있음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박병규 청장은 “광주시가 자체 조사를 통해 특혜로 의심되는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실규명을 위해 광주시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이를 통해 특혜가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나면 감사와 무관하게 즉시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은 “감사원 감사 청구와 이번 사안의 처음부터 현 시점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철저하고 엄격한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광주시와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명명백백 사실관계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시 광산구]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1일 초복을 맞아 ‘운남동 어르신과 함께하는 복달임 삼계탕 나눔행사’에서 마을 어르신들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배식 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운남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신 노력에 보답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박병규 청장은 어르신들에게 건강 삼계탕을 대접하며 공경과 존중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광산구 각 동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어르신 등의 건강한 여름을 응원하는 복달임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본량동 지사협은 돌봄 이웃 30세대에 삼계탕과 과일을 전달했고, 월곡2동 지사협은 관내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5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7일 신흥동 지사협은 관내 경로당 8곳과 돌봄 이웃에게 삼계닭과 수박(50만 원 상당)을 전달했고, 우산동 지사협은 같은 날 돌봄 이웃 50세대에 직접 삼계탕을 배달했다. 또 10일 송정1동 지사협은 경로당 14곳에 복달임용 삼계닭과 수박을 전했다. 월곡동 사회단체협의회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닭, 떡, 과일 등 보양식을 전달했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 2관왕을 달성,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지역건강증진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제8기(2023~2026) 지역보건의료계획과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4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광산구는 평가 결과 광주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자치구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 건강 격차 해소, 외국민 주민을 위한 특화된 건강서비스 지원 등 보건과 복지를 연계해 활성화하는 사업계획 수립 노력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종합부문과 전략부문으로 평가가 이뤄진 가운데, 광산구는 지역의 종합적인 건강 문제를 분석하고,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한 노력을 인정받아 종합부문 평가에서 광주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그동안 각종 평가·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일 광주광역시산림조합과 생태친화적인 학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 중심의 생태친화적인 학교와 숲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일선 현장이 학교 조경 등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산림조합과 함께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두 기관은 학교 조경 및 숲 관리에 대해 강사 지원 등 교육훈련 사업 지원에 대해 협력한다. 또 학교 숲 조성이나 수목관리 컨설팅 등 관리 사업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연과 함께 숨쉬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산림조합의 긍정적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명존중과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교육청]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가 치적 위주의 딱딱한 구정 홍보 영상 콘텐츠에서 벗어나 톡톡 튀는 재기발랄한 영상 콘텐츠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동구 홍보를 위해서라면 소품 제작부터 영상 제작 콘티, 유명 인사·대학생 홍보대사 섭외 등 홍보 영상 콘텐츠에 완성도를 높여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동구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광주 동구’에 ‘신계숙 교수가 떴다!! 충며드는 구수한 매력의 HAL리 언니의 동구 탐방 여행기(feat.미소계장)’ 영상 콘텐츠를 게시해 구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영상은 요리연구가 신계숙 교수와 홍보실 장주영 미디어소통계장이 함께 광주극장, 충장22, 5·18민주광장, 전일빌딩 245, 인문학당 등 동구 곳곳을 누비며 역사·인문 자원을 적극 알렸다. 자칭타칭 ‘동구 홍보맨’인 장주영 계장은 “신 교수님과 콘셉트를 맞춰 촬영하기 위해 당시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날씨였음에도 가죽 재킷과 바이크 부츠를 착용한 채 땀을 뻘뻘 흘리며 동구 곳곳을 누볐다”면서 “공공기관 유튜브나 SNS는 재미없다는 인식에서 탈피하고자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도록 구성진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4~15일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일원이 무대가 되는 도심 야간 문화축제 ‘2023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 얼(음)맥(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구도심 활력을 불러일으키고자 지난해부터 마련된 도심 야간 축제로, 지난 3월 봄축제와 5월 성인식 축제를 개최한 데 이어 7월 얼맥 축제와 9월 디제잉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밤 한 잔의 시원한 맥주’를 테마로 하는 얼맥 축제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일원과 구시청 중앙 폴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틀간 하이네켄 코리아와 협력해 타이거 맥주 시음 부스와 음악공연(디제잉·버스킹)과 참여형 게임 부스 등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구시청 내 영업 매장의 음식을 거리에서 즐기는 야외 테이블 운영 ▲중앙 폴리에서 진행되는 타이거 맥주 시음회와 참여형 게임 부스 체험 ▲음식 공방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과 캔맥주 노래방 ▲추억을 새길 수 있는 교복 대여 및 사진 인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시아음식문화지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충장로를 연결하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부모(만24세 이하)에 대한 아동양육비를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서구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자녀돌봄과 생계유지, 자립활동 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위소득 60% 이하(3인 가구 기준 266만원) 가정에 자녀 1인당 월 20만원씩 아동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서구는 광주·전남 지자체 중 처음으로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중위소득 60%이상 최고 100% 이내의 청소년부모들에게 아동양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제도의 한계상 현실적으로 일하지 않고 부모의 도움을 받아 자녀를 양육하는 청소년부모는 정부 지원 기준을 충족하여 지원을 받고 있지만, 스스로 경제적 책임을 안고 일하는 청소년부모는 근로소득 초과로 지원에서 소외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서구는 11일 사회복지법인 권동식아벤티노재단과 ‘청소년부모 아이 함께 키움사업’추진을 위한 민·관 이웃사랑 협약을 체결했다. 서구는 지원 대상자 발굴과 모니터링, 수당지급 등 행정지원 전반을 담당하고, 권동식아벤티노재단은 청소년부모들에게 자녀 1인당 월20만원씩의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을 플랫폼 삼아 도시외교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는 파빌리온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교류·협력하는 도시외교의 전령이자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내년(2024년)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파빌리온 국가관을 역대 최대 규모인 20개국으로 확대하고, ‘제2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의 날’을 개최하는 등 세계미술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지난 2018년 한국과 해외의 미술기관 간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확장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2018년 프랑스, 핀란드, 필리핀 등 3개국이 처음으로 참여했고, 2021년에는 스위스 쿤스트하우스 파스콰르트, 대만 동시대문화실험장 2곳이 참여했다. 이어 이번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위스, 우크라이나 총 9개국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국가간 문화예술교류와 홍보의 장이 됐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을 매개로 주한대사들과 돈독한 우호관계를 맺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7일 3분기 정례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의정 발전 공이 있는 주민과 공무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한 북구의회는 이번 3분기 정례표창을 통해 북구 발전을 위해 활동하신 주민과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의정발전, 주민자치, 사회봉사 세가지 분야별 유공자 3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여식은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3인조 남성 팝페라 팀인 la vita는 경쾌하고 신나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수상자들의 긴장을 풀어주었고, 참석자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힘찬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제9대 북구의회 개원 1주년을 기념하는 ‘키워드로 보는 북구의회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지난해 7월 개원 이후 주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달려 온 북구의회 1년의 활약상을 ‘도약’, ‘신뢰’, ‘소통’ 세 개의 키워드로 함축한 영상을 시청하며 참석자들은 격려의 박수로 개원 1주년을 축하해 주었다. 이후 표창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수여식을 마무리했다. 김형수 의장은 "북구발전을 위해 힘써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 내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학교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을 통한 `교가·교훈 새로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교의 교가·교훈을 현대적 감성에 맞게 새롭게 교체하고자 마련됐다. 교가·교훈이 만들어질 당시 시대상 및 인재상을 반영해 지금과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자주 지적돼왔다. 또 성차별적 요소 및 고정관념에 대한 표현을 교육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수정·보완해 양성평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 교가·교훈을 새로 만들려는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회 등의 충분한 의견 수렴한 이후 시교육청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를 제출한 학교를 대상으로 시교육청은 학교에 교가 음원을 새롭게 녹음·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가·교훈 새로 만들기’로 교가·교훈의 성차별적 표현과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줄었으면 한다”며 “이번 공모로 우수한 사례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학교현장의 친일잔재를 청산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친일잔재가 있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