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기억·책임·미래재단(EVZ)’을 방문, 독일의 강제동원된 노동자 배상 문제와 미래세대 교육을 통한 과거청산을 논의하는 등 국제협력의 물꼬를 텄다. 강 시장과 김병내 남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광주시대표단은 이날 독일 기억책임미래재단 안드레아 데스포트(Andrea Despot)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기억책임미래재단은 제2차 세계대전 가해국인 독일 정부와 기업이 강제노동 피해자 배상 및 지원을 위해 특별법에 근거해 지난 2000년 설립한 정부기구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강제 동원된 노동자는 2000만명으로 추정되며, 독일연방정부와 기업 6,000여 곳은 지난 2007년까지 100여국 166만명에게 44억유로(약 6조원)를 지급했다. 기억책임미래재단에 따르면 독일은 당초 강제노동 민간인 피해배상에 소극적이었으나, 강제노동 피해자들이 국제연대 등을 통해 끊임없이 요구한 끝에 가능해졌다. 특히 기억책임미래재단은 나치의 강제노동 역사에 대한 기억·기록 작업, 독일 청년세대를 위한 기억프로젝트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산구의회가 27일과 28일 양일간 ‘2023년 여름방학 어린이 모의의회’를 열었다. 광산구의회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의사결정과정의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워주고자 ‘어린이 모의의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19년 2월 개최를 마지막으로 중단했다가 약 4년 만에 다시 추진했다. 이번 ‘어린이 모의의회’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 총 35명이 모집됐으며,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두 차례 운영을 통해 의회 청사 견학 및 모의의회 체험 등을 진행했다. 모의의회 체험에서 학생들은 의회 운영의 기본적인 이론과 용어 학습 후 의장과 의원, 사무국장, 의사팀장의 역할을 맡아 안건 상정, 제안설명, 질의·답변, 표결 등 본회의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또한 2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심 분야를 주제로 자유 의견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의회가 어떤 곳인지, 구의원은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하나의 주제로 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7월 27일 서구청 들볼홀 2층에서 2023년 공직자 아이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서구는 구정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 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민선8기 공약사업이나 부서에서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여 지정주제 및 소관부서 채택 제안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구정 정책에 실제로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 12일부터 34일간 총 8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온라인투표(서구톡톡, 국민신문고)와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예선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 6건이 본선 심사에 진출했다.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우수 제안 6건은 ▲화재에 강한 페인트로 서구를 지키자 ▲손자녀 양육코칭프로그램 운영 ▲전기차충전소에 전기차 전용소화기 설치 ▲안심놀이터 환경 조성 ▲CCTV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민서비스 개편 ▲단독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추 및 수거체계 개선 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구 제안심사위원회의 전문 심사와 각 부서에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7월 27일 서구청 들볼홀 2층에서 2023년 공직자 아이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서구는 구정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 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민선8기 공약사업이나 부서에서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여 지정주제 및 소관부서 채택 제안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구정 정책에 실제로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 12일부터 34일간 총 8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온라인투표(서구톡톡, 국민신문고)와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예선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 6건이 본선 심사에 진출했다.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우수 제안 6건은 ▲화재에 강한 페인트로 서구를 지키자 ▲손자녀 양육코칭프로그램 운영 ▲전기차충전소에 전기차 전용소화기 설치 ▲안심놀이터 환경 조성 ▲CCTV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민서비스 개편 ▲단독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추 및 수거체계 개선 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구 제안심사위원회의 전문 심사와 각 부서에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7일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이라는 테마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자 26일부터 이틀간 국립순천대학교에서 개최했다. 광산구는 이번 대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지역 안에서 건강한 광산 시민의 삶, 100세 시대 커뮤니티 헬스케어’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는 광산’을 목표로 민·관 상생협력 의료·돌봄 기반을 확립,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으로 확대해 초고령화 사회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통합돌봄의 기반을 다진 점이 좋은 평가를 끌어냈다. 특히, 지난 4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고(SA)등급에 선정되는 등 탄탄한 실천 계획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이로운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노력이 큰 주목을 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정책의 우수성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국립순천대학교에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분야별 우수사례 선정을 놓고 전국 155곳 지방자치단체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차 심사에서 우수정책 172개를 선정한 뒤 경진대회 현장에서 진행한 2차 프레젠테이션으로 분야별 우수 정책을 선정했다. 남구는 기후환경 분야에 응모, 전국 8곳 지방자치단체와 경쟁에 나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공개한 ‘신효천 마을 일대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 그리드 실증 기술 개발사업’은 큰 주목을 받았다.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태양광 발전 및 태양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자신감을 얻었고 명확한 진로 설정을 통해 다시 꿈을 꿀 수 있었다.”(최우수상 조병호 씨) ‘일경험드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일도 경험도 드림도 모두 갖게 됐다.”(최우수상 김채은 씨)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13기 드림청년 350여명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은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일 경험 기회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급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돼 올 상반기까지 5800여명의 청년이 일경험에 참여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올 상반기 드림청년들의 5개월동안 경험과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청년들에게는 직무를 성실히 이행했음을 증명하는 참여증명서를 수여했으며, 참여수기 공모전에 입상한 청년에게는 표창패도 전달했다. 참여 청년들은 참여수기를 통해 “이 사업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명확한 진로 설정을 통해 다시 꿈을 꿀 수 있었다.”(조병호, 최우수상 입상), “새로운 재능을 찾고 기획 직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월24일부터 시작된 광주·전남지역 장마가 한 달 간 이어지다가 7월25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지역에는 이번 한달여간의 장마기간동안 평균 1098㎜의 많은 비(북구 1181.5㎜, 광산구 1066.5㎜, 서구 1072.5㎜, 동구 975㎜, 남구 840㎜)가 내렸다. 이는 광주지역 평년 평균 강수량인 1380㎜에 근접한 양으로, 1년치 비가 한달만에 내린 것이다. 이처럼 기록적인 장마였음에도 광주지역에는 토사유출, 도로침수, 노후건물 붕괴 등 일부 재산피해는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렇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요인은 극한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과 축적된 자료에 기반한 재난관리시스템의 체계적 가동,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광주시민의 적극적인 협력 등이 꼽힌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역대 최장 가뭄(2022. 11.~2023. 6.)이라는 심각한 재난상황에 대처했던 경험이 이번 집중호우 대응에도 큰 효과를 발휘했다고 광주시는 분석했다. 광주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장마후 폭염이 이어지면서 시 발주 건설현장 26개소와 폭염저감시설 652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근로자가 가장 많은 도시철도건설공사 현장에서 폭염대응물품 비치 상태, 무더위쉼터 운영, 무더위휴식시간제 운영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광주지역은 지난 25일 폭염주의보 발효를 시작으로, 26일 폭염경보로 확대됐고 이날 최고체감온도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광주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폭염저감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광주지역 폭염저감시설은 그늘막 576개소, 도로살수분사장치 2개소, 그린통합쉼터 2개소, 물안개분사장치 24개소, 도로차열포장 등 기타 48개소가 있으며, 무더위쉼터 2063개소를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도에 ‘무더위쉼터’를 검색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긴급재난문자 발송, 전광판 알림, 마을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도시 대표자 자격으로 유럽 출장 중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독일의 대표적 인권도시 뉘른베르크 시장을 면담한 데 이어 독일 평화혁명을 이끈 평화도시 라이프치히 시장을 만나 세계 평화와 통일 정책을 공유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시청에서 부르크하르트 융 라이프치히시장을 면담했다. 강 시장과 융 시장은 인권과 문화예술 도시 협력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 인류 평화·공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통일 이후 경제도시로 확실히 자리잡은 라이프치히의 기업 유치 및 산업 활성화 사례, 국제 정세 공감 등 폭넓은 대화를 통해 관계를 돈독히 했다. 라이프치히시는 민주·평화도시이자 문화예술 도시, 무역경제 도시로 알려져 있다. 광주시와는 2012년부터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두 도시는 특히 미술레지던시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 공감과 시너지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2011년과 2016년 개최된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석했다. 올해 5월에는 라이프치히대표단이 광주를 방문, 5·18민주화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가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창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충장축제 포스터 시리즈가 눈길을 끌고 있다. 충장축제 개막 D-100일을 기점으로 공개되기 시작한 충장축제 포스터 ‘축제 연작(連作)’은 광주 역사와 문화의 심장인 금남로 분수대 일원을 담은 ‘금남풍광(風光)’과 광주의 청춘들과 한 시대의 서정을 담은 ‘우다방 거리’에 이어 D-70일을 맞아 3번째 시리즈 ‘추억극장’을 공개했다. 미공개작 2편이 아직 남아있다. ‘축제 연작(連作)’은 기존 축제 포스터와는 달리 거대한 화폭에 담긴 섬세한 묘사와 장면들이 마치 광주의 속살을 그려낸 ‘광주 문화의 세밀화’를 연상케 한다. 더불어 충장축제의 주제인 ‘충·장·발·光’이 겹쳐져 예술적 감성이 배가된다. 빛고을 광주의 상징적 의미와 정체성을 품은 원도심 동구의 시공간이 결합하면서 탄생시킨 새로운 미감이라는 평가다. 3번째 포스터 ‘추억극장’ 역시 거대한 화폭에 광주극장과 충장로 4·5가 일대의 풍광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광주천을 지나는 버스와 천변의 버드나무, 새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27일 동구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책 읽는 동구 ‘주민 독서활동가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 독서활동가 양성 과정’은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과 독서공동체 활성화의 주역이 될 주민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개강 이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양성 과정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과 구민 권장 도서를 활용한 그림책 낭독, 책 놀이, 독서법 지도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실무중심의 강의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취득한 13명은 8월부터 독서단체와 연계해 관내 아동·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 교실의 보조강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독서활동가 양성 과정을 통해 얻은 배움의 씨앗이 지역사회로 뿌려지길 바란다”면서 “책을 매개로 한 주민 간의 소통과 교류에 수료생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20년부터 ‘책 읽는 동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독서 교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