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인 호 추 니엔(Ho Tzu Nyen) 감독을 만나 내년 9월 열리는 비엔날레 기획 방향과 성공 개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2026년 9월 개최 예정인 제16회 광주비엔날레의 본격적인 준비를 앞두고 광주시와 예술감독이 처음으로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 시장과 호 추 니엔(Ho Tzu Nyen) 감독은 광주비엔날레가 지닌 역사성과 광주의 정체성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호 추 니엔 감독은 “이번 16회 광주비엔날레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개인의 변화, 사회의 변화, 기술의 변화를 녹여내는 비엔날레가 될수 있도록 하겠다”며 “변화의 여지가 개인에게 있다는 걸 깨닫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AI 산업의 두각, 계엄·탄핵 등 16회 비엔날레는 15회 때와 다른 변화된 상황에 놓여 있다”며 “변화의 영감은 개인 모두에게 있다는 말에 적극 공감하며 제16회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사람들이 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건강 100세 시대’ 실현을 목표로 운영하는 슬로우조깅단에서 주민들의 건강 개선 사례 공유로 활력을 더하고 있다. 25일 오전 5·18기념공원에서 열린 서구 슬로우조깅단 합동 조깅에는 상무팀·풍암팀 주민 60여 명이 참여해 슬로우조깅으로 1시간 가량 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혼자 할 땐 작심삼일이었지만 함께 뛰니 꾸준히 운동하게 된다”, “느린 속도라도 체력이 확실히 좋아졌다” 등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얘기했다. 특히 소감 발표 시간에 상무팀 정태식 씨는 “10년 전 췌장암 3기로 투병하며 무리한 운동 끝에 추간판 장애까지 와서 거의 집에서만 생활했다”며 “작년 맨발걷기 동아리부터 이번 슬로우조깅단까지 참여하면서 지금은 건강을 많이 되찾았다”고 밝혔다. 상무팀 소속 송민정 씨는 “슬로우조깅을 시작하기 일주일 전에 당뇨 진단을 받았다”며 “반신반의하며 시작했는데 현재 체중이 2kg 넘게 줄고 건강이 회복되는 걸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구가 건강수명 100세 시대를 위해 추진하는 슬로우조깅은 시속 3~6km의 느린 속도로 달리는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나선다. 이정선 교육감은 25일 본청 상황실에서 APEC국제교육협력원 박동선 이사장과 ‘국제교류 증진 및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AI 딥페이크 예방교육 및 디지털 교육정보화 정책 협력 ▲해외 학교 간 국제교류수업 및 네트워크 확대 ▲지역 인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공동 글로벌 교육 프로젝트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 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세계 시민의식과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APEC국제교육협력원 박동선 이사장은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미래 세대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가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교육 협력은 필수적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송한규‧박선홍·한영길 소방위와 오정균‧임효정 소방장이 ‘4월의 우수 광주 소방인’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5일 본부 회의실에서 ‘광주소방을 빛낸 4월의 우수 소방인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4월 우수 소방인’에는 119특수대응단 송한규 소방위, 북부소방서 박선홍·한영길 소방위, 남부소방서 오정균 소방장, 광산소방서 임효정 소방장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탁월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구조, 구급, 생활안전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된 소방인들이다. 송한규 소방위는 지난달 비번일에 식사 도중 쓰러진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기도 폐쇄를 의심, 곧바로 하임리히법 응급처치를 실시해 위급한 순간 생명을 구했다. 또 각 분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보여준 소방인들도 선정했다. 구조출동 분야에서는 박선홍 소방위가, 구급출동 분야에서는 한영길 소방위와 임효정 소방장이,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오정균 소방장 등이다. 이들은 2024년 9월~2025년 2월 기준 소방활동 분석 결과, 분야별 최다 현장 출동한 소방관들로, 적극적인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4일 고립 위기가구 주민의 외출 유도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착한가게 16개소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및 착한나눔 바우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온 상점들을 지칭한다. 동구에서는 해당 업체 대표들과 업무 협력을 통해 착한나눔 쿠폰을 발행, 주민들이 고립된 일상에서 벗어나 주거지와 가까운 마트에서 편리하게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협약을 통해 착한가게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고독사 예방과 고립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데 앞장서며 착한가게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제보해 주면 구에서는 위기가구와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바우처 사업은 고독사 예방과 고립 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1인당 3만 원의 쿠폰을 제공하고 관내 16개소 마트와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절차는 착한나눔 바우처 사업에 동참한 가게가 매월 25일까지 주민들이 사용한 쿠폰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시하면 월말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25일 서남동 일대 출근 중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한마음터’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봄철 급격한 기온변화와 사회활동 증가로 인해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스프링 피크(Spring Peak)’ 시기에 맞춰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취약한 현대 직장인들에게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적극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음터는 이날 스스로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자가검진 리플릿을 배포하며 바쁜 직장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정신건강을 챙기는 6가지 수칙(안녕히 주무셨어요?)을 바탕으로 제작된 배경음악을 활용해 지친 출근길을 경쾌하게 만들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장인들이 자신의 정신건강을 스스로 챙길 뿐 아니라 이웃 또한 살펴보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생명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살 예방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동구]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기관들과 협력해 맞춤형 서비스 연계망 사업인 ‘광주 동구 자립준비 청년 이음 톡’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광주광역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광주청년센터, (사)자비신행회,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커리어코칭연구소, 광주자립준비청년 당사자커뮤니티 한울 등 총 7개 민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4월 ▲신체 및 정서 지원 ▲청년정책 안내 ▲취업역량 강화▲경제 및 생활 지원 ▲후원 연계 ▲자조 모임 지원 등 총 6개 분야 34개 맞춤형 서비스 운영에 돌입했다. 자립준비청년은 민관 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신청서 한 장으로 한눈에 알 수 있고, 해당 기관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지지 및 사회적 가족 형성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동구]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4일 광주동명교회 등과 공유주차장 지정·개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민간 주차장을 공유주차장으로 개방해 주민과 방문객들의 주차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체결한 곳은 광주동명교회와 지산동 716-3 부설주차장 등 2개소이며,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친 뒤 주민들에게 50면을 개방할 예정이다. 동구는 현재 주차장 공유협약을 통해 총 5개소, 308면의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 향후 개방 의사가 있는 종교·민간 시설, 학교 주차장을 대상으로 주차장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차난 해소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문제로,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동구]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의 대표자로서 갖춰야 할 민주적 리더십을 높이고자 ‘주민자치회 성인지 교육’을 오는 7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의무교육으로, 마을 내 폭력을 예방하고 민주적인 주민자치 문화를 조성하는데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주민 리더의 핵심 역량인 성인지 감수성 이해 ▲성차별·성평등 사례 공유 ▲폭력 예방 및 민주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주민자치회 실천과제 등이다. 이 교육을 위해 주민자치회 동구협의회(회장 김호성)는 광주여성가족재단과 지난 3월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성인지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및 광주여성가족재단 위촉 전문강사들이 각 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맞춤형 성인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첫 교육은 지난 10일 계림1동 주민자치회에서 열렸다. 매회 교육 후에 만족도 조사를 실시, 학습자들의 의견은 향후 교육 방안을 수립하는 데 반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성인지 감수성은 인문학적 소양의 핵심 요소이기에, 성인지 교육을 주민자치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꼬꼬무 자원순환’ 나눔 활동을 추진한다. 꼬꼬무는 ‘꼬리에 꼬리를 문다’는 의미다. ‘꼬꼬무 자원순환’은 폐침구류를 모아 자원순환 수출업체에 연계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과 협력해 저소득 냉‧난방용품 지원에 활용하는 내용의 사업이다. 광산구 지사협은 마을의 자원순환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 시민의식 제고, 취약계층 침구류 위생 상태 점검 등을 목적으로 ‘꼬꼬무 자원순환’ 사업을 기획했다. 앞서 지사협 위원들과 관련 업체 현장을 견학하고,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업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광산구 지사협은 첫 활동으로 24일 광산구청 1층 로비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쓰지 않는 침구류, 의류 등 물품을 받는 ‘자원순환 나눔의 날’을 진행했다. 안병모 광산구 지사협 협의회장은 “이불을 버리는 비용도 줄이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꼬꼬무 자원순환’에 많은 시민, 공직자의 참여가 이어질 바란다”고 전했다. 박병규 광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4일 화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플랫폼 ‘함께서구 행복학교’의 첫 입학식을 열고 가족 중심 교육의 새 장을 열었다. ‘함께서구 행복학교’는 입시 위주 교육의 틀을 깨고 온몸으로 배우는 체험·경험 수업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력·소통력·자기주도성을 키우는 혁신 프로그램이다. 서구는 교육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12월까지 세 개 특화 과정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부모·자녀·가족 세 축으로 진행된다. 먼저 ▲‘부모 행복학교’는 직업 세계 탐색, 미래 교육 트렌드, 긍정적 소통법을 다루는 위클리·위켄드 클래스를 운영하고 부모 커뮤니티 ‘등대주기’를 통해 정서적 지지망도 함께 형성한다. ▲‘자녀 행복학교’는 자연 체험을 통해 도전정신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여름방학 ‘비전 스쿨’에서는 자기 이해 기반의 진로 설계를 돕는다. 또한 ‘A.I. 리더 스쿨’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높인다. ▲‘함께 행복학교’는 가족 소통을 중점으로 6월과 11월 ‘해피 투게더 캠프’를 진행하고 12월에는 교육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가정을 꾸렸던 장애인 부부 6쌍이 광주 서구에서 감동적인 결혼식을 올렸다.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고액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의 후원으로 열린 ‘당신의 특별한 날, 드림(Dream) 웨딩’이 24일 광주 서구 위더스웨딩홀에서 뜨거운 축하 속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제약으로 길게는 25년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들에게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선사한 감동의 순간이었다. 심한 청각장애를 가진 윤 모씨(63)는 “예쁜 옷을 입고 사람들의 축하를 받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소망을 25년만에 이루었고, 2022년 베트남 출신 아내와 결혼한 문 모씨(65)도 “기적같은 하루를 선물받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서구장애인복지관장이 ‘축복의 증인’으로 나서 부부십계명을 낭독했고 김이강 서구청장과 서구아너스 회원들이 덕담을 전하며 부부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어 축하공연과 기념촬영, 피로연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장애 친화형 예식을 위해 위더스웨딩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