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지역사회 통합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운영 중이다.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신청한 학생들은 사업수행기관의 직업상담, 직업평가를 거쳐 지역사회의 ‘귀일향기일굼터’, ‘모어레스’, ‘아주병원’, ‘(주)유투’, ‘일터선한마루’, ‘신한네트웍스’, ‘카페콩’ 총 7개 사업체의 맞춤형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그 중, 올해 처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사업체 ‘카페콩’에서는 4명의 장애학생들이 카페 음료 제조 및 청소, 대인서비스 등의 현장 직무훈련을 받고 있다. 특히 카페콩에서는 기본적인 직무훈련 외에 실습에 참여하는 장애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할로윈 특별 드립백’ 행사를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기부될 예정이다. ‘카페콩’ 신용상 대표는 “장애학생들의 현장실습처로 지역사회 장애인들과 상생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싶다”며 “장애학생들의 의미있는 실습을 위해 아이디어를 고민하다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페콩 현장실습 참여학생인 수완고등학교 노채영 학생은 ”처음 카페 일을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31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현장과 연계한 지진 발생 대응 토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 대응 토론훈련은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해 사고 현장과 SNS 등 원격으로 연결해 사고를 수습하고 대처하는 과정을 연습하는 재난 상황 대응 역량 강화 훈련이었다. 이날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학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시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한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학교 현장과 직접 소통하고 대응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실시했다. 회의를 통해 고립자 및 인명피해, 시설 및 재산피해 현황, 현장대응반 활동 여부 등에 대한 현장 보고가 이뤄졌다. 이후 ▲재난 상황에 따른 행동 요령 홍보 ▲학사 운영 지원 ▲의료 지원 ▲피해 학교 구성원 지원 ▲시설 응급 복구 지원 등의 사안을 중점 토론하며 시교육청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우리 교육청의 재난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학교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이 될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의료원 설립이 기획재정부의 경제성 잣대로 인해 또다시 막혔다. 광주시는 당위와 공공성을 외면한 기재부의 평가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광주의료원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의료안전망인 만큼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10월31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광주의료원 설립사업 타당성재조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기재부 평가를 앞두고 강기정 시장이 직접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 프레젠테이션에 나서는 등 전력을 쏟았지만 기재부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광주시는 이례적으로 광역단체장이 직접 설명에 나서 광주의료원 설립의 필요성과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타당성재조사 통과를 강하게 요청했다. 광주시는 대규모 재난대응체계 확립, 부족한 필수의료 인프라 공급, 공공의료체계 컨트롤타워 확보 등을 위해 반드시 광주의료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광주지역은 병상 공급은 높은 수준이지만, 요양‧한방병원이 절반 이상인데다, 적정진료가 가능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강 시장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사회적경제 별별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모색을 위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50여 명의 전문가·공무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정적인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형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 및 추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모았다. 1부에서는 김연아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거버넌스를 통한 사회적경제 가치 창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사회적경제가 단순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연대를 기반으로 한 공생 정책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사회적경제의 가치 창출과 활성화 방안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2부에서는 강민수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이 ‘사회적경제 국면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어 전체 토론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국면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역할과 수행 방안 및 사회적경제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포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9·26일 두 차례에 걸쳐 동구 인문학당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화와 미술로 만나는 인권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박민경 국가인권위원회 주무관을 강사로 초빙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인권 교육을 영화와 미술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내며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강좌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자체 제작한 영화 ‘여섯 개의 시선’ 중 단편영화 ‘대륙횡단’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과 관련한 현주소를 되짚어보고 공직자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 번째 강좌에서는 박 주무관의 저서인 인권 교양서 ‘사람이 사는 미술관’을 통해 누구나 아는 명화 속에 숨어있는 인권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전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직자가 먼저 올바른 인권 의식을 정립해 인권 친화적인 관점에서 행정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주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11월 2일부터 12일까지 서남동 인쇄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서남동 인쇄굿즈데이#2(굿즈공장-서남 유니버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서남동 인쇄굿즈데이#2’는 서남동 인쇄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구와 인쇄 굿즈 전시를 통해 인쇄산업의 현주소를 살피고 전문가 포럼을 통해 인쇄산업의 미래를 조명하는 행사이다. 지역 문화거점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서남동 인쇄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행사 첫날인 11월 2일에는 개관식과 함께 ‘창의적인 융복합 인쇄굿즈 제작기-NEXT GENERATION(다음 세대)’를 주제로, 나건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임동화 인그래픽스 대표, 김향덕 인맥스 대표의 미니 포럼이 열려 사양산업으로 여겨지는 인쇄산업의 미래를 모두의 시선으로 성찰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인 기획전시는 행사 기간 내내 문화전당 아시아문화박물관과 컬쳐샵에서 크게 3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기획전 'PRINTER’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31일 오후 풍암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치매예방 건강 한마당’을 개최했다. 치매예방 건강 한마당은 치매예방수칙 3·3·3을 쉽게 알리고 치매예방 실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예방수칙 3·3·3은 3가지 즐길 것(운동, 식사, 독서), 참을 것(절주, 뇌손상예방, 금연), 챙길 것(소통, 건강검진, 치매조기발견)을 뜻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조기검진, 캘리그라피체험,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혈압 및 혈당 측정 등의‘치매예방수칙3·3·3체험부스’ ▲원예 및 미술체험, 수공예체험, 스포츠스태킹 체험 등의‘인지건강 체험부스’ ▲추억을 나누는 기억다방 운영 ▲포토존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또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신발양궁’등 치매예방 신체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더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문화가 조성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사업 추진 10년만에 200호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특화정책과 지역사회의 온정이 맞물려 이룬 성과여서 큰 의미가 있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사직동에서 희망주택 리모델링 200호점 준공식이 열렸다. 지난 2013년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시작된 지 10년만이다. 200호점 세대의 주인공은 사직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부부 가정이다. 해당 세대는 노후 주택으로, 건축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나 슬레이트 지붕이 주저 앉아 비가 새는 등 곳곳에 생채기가 남아 있는 상태이다. 남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60만원과 으뜸효 남구통합돌봄 사업비 200만원 등으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뒤 신규 지붕 설치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10년간 관내 곳곳에 희망주택을 200호점을 오픈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온정이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역 건설업체를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업체, 학생들, 금융권, 공공기관, 지역 사회단체,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산에서 만나는 세계’ 2023 광산구 세계시민문화한마당이 11월 4일 선운지구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구촌 세계 문화를 오감으로 느끼며,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교류·공감하는 장이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25개국 선‧이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한 가운데, 국립중앙아시아문화전당, 광주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는 아시아 설화를 원작으로 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전통음악이 조화를 이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창작 음악극인 ‘스토리인아시아’로 문을 연다. 이어 광주문화재단 ‘프린지페스티벌’의 ‘우리동네프린지’가 시민을 맞이한다. 환경을 주제로 한 고전 양식 설정극(클래식 퍼포먼스), 탈춤 등 전통 연희 공연과 재즈 길거리 춤(스트릿댄스) 등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화려하고 경이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광산의 문화 다양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가별 공동체 행진(퍼레이드)’는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될 예정이다. 광산구에 사는 10개국 100여 명이 참여해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져 하나됨을 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지난 18년 간 답보 상태였던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도시공사는 10월31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인 ㈜신세계프라퍼티의 사업계획 일부를 공개하고, 60일 간의 협상에 착수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제3자 공모지침에 따라 최초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보다 창의적이고 구체화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평가 결과 850점 이상을 획득해 지난 2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에 대해 신세계 측의 적극적 사업 이행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제출한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콘셉트는 ‘숲·빛·별·삶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관광단지 조성’이다. ‘숲&힐링’, ‘빛&여가’, ‘별&체험’, ‘삶&머무름’의 4가지 테마를 설정하고, 유원지 부지 내 6개의 공간 구성을 통해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를 완성한다는 구성이다. 먼저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상가시설지구는 공모지침에서 11만6000㎡ 이하로 제한함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최초 제안한 14만3951㎡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지역 대표적 노후 원도심으로 전국 최초 ‘사전공공기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동재개발사업’을 둘러싼 갈등의 해법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30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북동재개발 바람직한 개발방향’을 주제로 ‘34번째 월요대화’를 열었다. 북동 재개발사업은 지난 2005년 재개발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주민 간 이해관계 충돌로 18년 동안 찬반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주민갈등을 해소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공공기획이라는 제도를 도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경관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사전공공기획단 자문을 조건부 의결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사전공공기획 전담팀(TF)을 구성, 세미나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북동재개발 공공기획안을 도출했다. 이날 대화는 함인선 광주시 총괄건축가의 추진경과, 사전공공기획 원칙‧내용, 도시경쟁력 강화 및 공공성‧사업성 확보방안, 지역민 요구사항 등 ‘북동 재개발 사전공공기획안’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사전공공기획안은 ▲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28일 대만에서 ‘2023 학생 민주인권 국제교류’를 실시했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대만 민주인권 학생교류는 글로벌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 ▲2·28 국가기념관 방문 ▲2·28사건기념기금회 교류 ▲서문정 거리 인권증진 캠페인 활동 ▲2·28 평화기념공원에서 5·18 홍보 플래쉬몹 ▲타이난여고 방문 및 교류 ▲민주인권평화 관련 탐방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광주 학생들이 지난 27일 대만 타이난시 소재 국립 타이난여고를 방문해 대만 학생들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타이난여고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洪慶在(홍경재) 교장 선생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답례로 이뤄진 광주 학생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에 맞춰 5·18 민주화운동 플래쉬몹 공연이 있었다. 이후 타이난여고 汪雪憬(왕설경) 선생님이 2·28사건 희생자 정요조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 ‘丁窈窕樹(정요조수)(林秀珍 외 4명)’를 우리말로 설명하고, 이어 5·18 민주화 운동의 내용을 담은 ‘M16 씩스틴(권윤덕)’을 대만어로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학생 1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