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5일 광주디자인진흥원 및 예술의 거리 상인회와 함께 ‘예술 공간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술 공간 특화사업’은 침체된 예술의 거리 부흥을 위해 거리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기존 노후 간판을 개선해 차별화된 거리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동구는 이날 협약식에서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광주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예술의 거리에 대한 연구용역을 통해 중장기 활력 증진 방안을 마련하고, 예술 특화 공간 조성으로 예술의 거리 정체성과 개성을 확립해 나가는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이달부터 본격 추진될 ‘예술 공간 특화사업’은 정체된 예술의 거리 일원에 긍정적 변화를 몰고 올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과 상인회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예술의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예술의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6일 오전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전라남도의회‧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와 ‘남부권 민주평화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역사적으로 국가폭력의 아픔을 겪었던 광주, 전남, 제주 지역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비극적인 국가폭력사건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공동대응 해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3개 지역은 5·18민주화운동, 여수·순천10·19사건, 제주4·3사건 관련 특별법 제정 등 진상규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함양을 위해 노력해왔다. 정무창 의장은 “5·18특위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 자리가 굉장히 뜻깊다”며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다. 연대의 힘을 통해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여·순사건과 4·3사건을 겪은 전남과 제주는 쌍둥이”라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국가폭력 사건에 공동 대응하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주4·3사건에 대해 호남지역의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최근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마을 단위에서부터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개 권역에서 추진 중인 ‘2023년도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그린마을만들기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결실을 맺고 있다. 탄소중립 그린마을만들기 사업은 북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지난 22년간 시행해온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 대대적인 혁신의 일환으로 사업 주제를 그린마을만들기로 전환해 풀뿌리 탄소중립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된 북구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본 사업의 핵심은 북구 생활권역별로 7개 이상 마을공동체가 연대한 연합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탄소중립 마을의제 발굴과 실천 사업이다. 생활권역은 지리가 인접하고 문화가 유사한 ▲중흥권역 ▲문화권역 ▲오치권역 ▲운암권역 ▲용봉권역 ▲건국권역 등 6개 권역으로 나뉘며 28개 동의 총 80여 개 마을공동체가 사업에 참여했다. 각각의 권역에서는 ▲탄소중립 마을의제 실천 결의 ▲어린이 마을환경 투어 ▲마을 아동과 나무 심기 활동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사업장 중대(산업·시민) 재해 예방을 위해 20일부터 4주간 전 부서·동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대재해예방 의무 사항 이행 실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사업주(경영책임자)가 이행해야 하는 △유해·위험 요인 확인 및 개선 여부 △재해예방 관련 예산편성 및 집행 △종사자 의견 청취 △시설물 안전 계획 수립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구는 올해 초 전담 조직을 신설,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위험성 평가(41개 현업부서·동) 실시, 분기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안전보건교육 실시, 공중 이용시설물(46개소) 안전 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점검 등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현업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작업환경측정,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 요인 조사를 추가로 실시해 사업장 안전 보건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속적인 중대재해예방 점검, 관리를 바탕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스포츠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광산구는 도천동 광산구 장애인복지관 신축 이전 예정 부지(도천동 102-1번지)를 활용, 내년부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광산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100㎡ 규모의 ‘체육관형’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앞으로 장애인이 만족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광산구 장애인체육회 등 지역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며 세부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와 신축 이전하는 광산구 장애인복지관이 상호 상승효과를 내며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의 중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계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사업 기간은 2027년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융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빛고을 광주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광융합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제21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가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형석 국회의원,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위원장, 김나윤·홍기월·김용임·임미란 시의원, 정철동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회장, 기업대표 및 유관기관, 우즈베키스탄 과학기술정보센터 및 베트남·필리핀·페루·일본 등 해외바이어가 대거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다른 지역이 섬유산업을 택할 때 광산업에 집중했고 다른 지역이 SOC사업에 몰두할 때 인공지능산업에 주목했다. 인공지능과 광산업을 접목한 광융합산업은 이제 광주의 9대대표산업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 광주가 지난 20여년간 쌓아온 광산업의 역사와 혁신적인 광융합기술을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인공지능(AI)과 접목한 광융합산업은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수능시험 하루 전날인 15일 관내 수능 시험장 38교에 대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광주 지역은 26지구 38개 시험장에서 총 1만6089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한다. 이를 위해 총 682개 시험실이 마련됐으며, 당일 환자 발생 등에 대비한 별도시험실이 각 시험장마다 1개씩 준비됐다. 시교육청은 원활한 시험 진행과 안전한 시험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현장 점검을 3회 이상 실시해 시험실과 방송시설을 점검했다. 여기에 더해 13~15일 장학관 이상으로 구성된 점검관을 각 시험장에 파견해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한편 이정선 교육감은 13일 광주 지역 수능 진행의 컨트롤 타워를 맡고 있는 ‘광주 수능 종합상황실’을 방문한 데 이어 14일 문답지 보관소를 직접 점검하며 보안 관리요원과 경비경찰관 등에게 철저한 관리를 독려했다. 이 교육감은 수능 100일 전인 지난 8월 9일부터 50개 학교를 직접 방문하며 수험생을 격려하고, 시험장 운영에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관련 부서와 학교에 당부한 바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마을사랑채 활동가들이 한데 모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랑채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마을사랑채 활동가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임택 구청장이 특강 강사로 나서 마을사랑채 활동 우수사례 발표 함께 상호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색채 테라피 체험 등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가들이 마을별 비전을 스스로 수립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동구가 민선 7기 출범 이후 역점사업으로 추진·조성 중인 ‘마을사랑채’는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하는 소통과 나눔의 복지거점 공간이다. 지난 2019년부터 관내 13개 동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8개소가 운영 중이며, 오는 17일 충장동에서 9번째 사랑채가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현재 8개 동에서 운영 중인 ‘마을사랑채’는 주민 대표·마을활동가·복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운영협의체’와 재능기부를 위한 ‘희망나눔실천단’이 주축이 돼 동별 특색에 맞는 마을 사업을 기획·실행하고 있다. 동구 마을사랑채 활동가들은 마을사랑채를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15일 조선대학교에서 연말 출시 예정된 ‘광주 아트패스’를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한 ‘AR(증강현실) 도슨트 체험’이 학생·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아트빌리지 조성 시범사업’ 일환에 따라 현재 구축 중인 모바일 플랫폼 ‘광주 아트패스’와 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골목여행 상품’ 홍보를 위해 조선대 LINC3.0사업단과 협력해 기획했다. 이날 임택 구청장과 민영돈 조선대 총장을 비롯해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재학생 30여 명은 AR 도슨트 체험은 물론 아뜨랑 골목여행(광주극장 및 보리밥 골목) 등에 참여하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마트 아트빌리지 조성 시범사업’은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모바일 플랫폼인 ‘광주아트패스’를 구축해 숙박·식음·체험·예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신개념 디지털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동구만의 특색을 담은 ‘아뜨랑 골목여행’ 상품이 포함되어 있다. 광주 아트패스의 기획상품 중 하나인 ‘아뜨랑 골목여행’은 특색있는 골목 곳곳에 숨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조직문화 개선 가이드라인 ‘동행 약속 12계명’을 선포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 부서 챌린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동행 약속 12계명’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전 직원 참여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구성원 간 행동 지침이다. 지난 6월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65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원탁토론과 다양한 직급과 세대로 구성된 40인의 혁신모임 ‘세대동행 통통 혁신의제 발굴단’의 검토를 거쳐 ‘조직문화 개선 추진단’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챌린지는 조직문화 개선 과제의 실행력 강화와 직원들의 실질적 체감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다. 각 부서에서는 지침을 참고해 2주간 조직문화 개선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는 챌린지가 종료된 오는 28일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토크콘서트를 열어 우수사례 확산과 실행 과정의 어려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행약속 12계명’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격의 없는 토론으로 만들어져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단순한 선언을 넘어 소통과 공감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넣고 긍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5차례의 병동 코호트 격리를 시행했다. 2020년 11월 처음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병동 일부가 코호트격리병동으로 지정돼 일상생활은 물론 병원 내에서 쪽잠을 자면서 매일 환자관리를 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근무자들이 탈진할 정도로 환자감염 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병원에서 제대로 쉬지도 씻지도 못하고 숙식하는 것은 일상이 됐다. # 2020년 2월 말 대구 확진자 2500여 명이 병상 부족으로 집에 머무르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101주년 3‧1절에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대구 확진자들을 광주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광주공동체 특별담화문’을 발표했다. 이후 대구와 병상연대는 전국 지자체로 확산돼 ‘K-방역의 밑거름’으로 좋은 본보기가 됐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자료를 집대성한 ‘광주광역시 코로나19 대응 백서-내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1335일간 숨가쁜 기록’을 발간했다. 지난 2020년 1월4일 자치구 보건소 1급 감염병 비상연락망 재정비, 2월3일 광주광역시 코로나19 확진자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어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이어간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특정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집중 보급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는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구는 총 20억 3천만원을 투입해 내년 1월부터 서창동, 금호2동, 풍암동 일원 251개소(태양광 241, 태양열 10) 주택 및 건물에 태양광 853kW, 태양열 102㎡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며, 2020년부터 내년까지 5년간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총 사업비는 약 143억원이다. 박종철 서구청 기후환경과장은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해 서구 전 지역에 그린빌리지 조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공모 신청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며 “감탄서구 만들기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서구는 기후위기대응 1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