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항공기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황실 토론과 현장 대응을 동시에 진행하는 실전형 훈련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28일 제주국제공항 화물청사 계류장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사고 상황 전파부터 상황판단회의 개최, 위기대응기구 가동, 응급복구까지 사고·재난 대응 전 과정을 점검해 실제 재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에서 항공기 이용률이 가장 높은 제주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항공기 사고를 훈련 시나리오로 설정했다. 제주시와 제주소방서,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조업사, 공항 상주기관 등 다수 기관과 민간단체가 합동으로 훈련에 참여한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는 공항확충지원과를 비롯한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이 상황판단회의와 조치사항을 논의하는 토론훈련을 진행한다. 동시에 제주공항에서는 한국공항공사 관제인력과 공항소방구조센터, 제주소방서, 제주시, 공항경찰대, 항공사, 항공조업사가 사고 수습 현장훈련을 펼친다. 재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동부 50만 한인을 대표하는 뉴욕한인회와 손잡고 경제·관광·문화·교육 분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소재 하얏트 플레이스 호텔에서 뉴욕한인회와 상생 교류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욕한인회는 뉴욕 대도시권과 뉴저지, 코네티컷 일부 지역 약 50만 한인을 대표하는 비영리단체로 한인 권익보호와 문화·경제·교육·복지사업, 이민자 지원 등을 담당한다. 제주도가 미주지역 한인회와 협약을 맺은 것은 지난해 10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 이어 두 번째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제주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배움여행(런케이션)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 촉진 △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협력 사업 △협약기관 간 지속가능한 공동체 발전 및 상생 기반 마련 등이다. 오영훈 지사는 “뉴욕한인회와의 업무협약은 한인사회 발전과 고국 연결을 강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서귀포시는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업무를 위탁하여 추진 중인 양식어장 정화사업과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이 지난 9월 본격 추진되어 현재까지 해안변 및 수중 해양쓰레기 총 42.6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억 8천만 원(양식어장 정화사업 1억 3천만 원,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1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도서 지역과 조간대 위험지구의 수중구역, 마을 어장과 낚시터 등에 방치 또는 퇴적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5월부터 현장 탐문과 선박을 이용하여 해양쓰레기량 조사 등 기본 조사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전문업체를 선정하여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양식어장 정화사업으로 22.5톤,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으로 20.1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고, 11월까지 4톤가량을 추가 수거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양식어장 정화사업 22.7톤,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27.2톤을 포함한 총 49.9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수중 정화작업을 통해 해양 환경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실현하고, 깨끗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18일 한경면 산양리에서 ‘제20회 삼다삼무(三多三無) 걷기 행사’를 열었다. 추석 연휴 이후 건강을 챙기려는 지역 주민들의 높은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걷기 행사에는 보건소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걷기동호회, 워크온(Walk-On) 가입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산양 큰엉곶 코스에서 시작해 달구지길과 숲길 탐방로 등 총 3.5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 건강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 현장에서는 단순 걷기뿐만 아니라 혈압, 혈당, 폐활량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건강 검사도 이루어져 참가자들은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서부보건소 관내 마을별 10개 걷기 동아리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건강한 에너지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삼다삼무 걷기(건강·행복·웃음 多 , 비만·우울·치매 無)’는 서부지역 15개 보건진료소가 연합해 운영하는 지역주민 참여형 건강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대회의실에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을 초청해‘인공지능 전환시대! 실력 충북교육’을 주제로 전 직원 대상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급속한 인공지능 기술 변화 속에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학생의 삶과 배움을 중심에 둔 교육 실천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충북교육청의‘실력 충북교육’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교육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특강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학습의 도구를 넘어 사고의 방식을 바꾸고 있다”라며 “이럴수록 사람 중심의 교육과 협력의 힘이 진정한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충북교육의 철학과 실천을 직접 듣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도교육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제주교육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이달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사진단체 ‘제주낭만가객’의 단체 사진전을 개최한다. 제주낭만가객은 2021년 5월 창립된 도내 사진 단체로, 제주의 자연과 유산을 기록하고 보존하자는 뜻을 함께하는 사진작가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자연을 잠시 빌려 쓰는 손님’이라는 마음으로 제주의 사계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는 윤정하의 ‘시간의 미학’, 양연심의 ‘흔적 그리고 숨 고르기’, 변승만의 ‘세상 속 시간을 담다’, 양윤수의 ‘포토 이야기’, 강평관의 ‘고요의 시간’ 등 5명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제주 자연의 순간들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찰나의 한 컷을 기다리고, 오랜 시간의 노출 속에 정성스럽게 만들어낸 도전의 시간이 관람객에게 온전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촉박하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찰나의 미학인 사진을 통해 제주 자연 속에 담긴 여유로운 순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nbs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올해 전국에서는 극심한 기상 조건과 부주의로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3월 영남권을 중심으로 397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10만 5,011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불법소각(78건, 20%), 작업장 실화(49건, 12%), 입산자 실화(45건, 11%)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제주지역에서도 2020년 김녕리와 유건에오름, 2022년 서호동에서 산불이 일어나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과 등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도는 오는 20일부터 도와 한라산국립공원, 행정시, 읍·면 등 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하루 1만 명 넘게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찾으며, 올해 크루즈 관광객이 64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8% 증가한 수치로, 연말까지 두 달 이상 남은 시점에서 이미 작년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크루즈 관광객이 2023년 10만 명에서 2024년 64만 명으로 급증했으며, 올해는 7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당일에는 대형 크루즈선 3척이 제주항과 강정항에 입항하면서 총 1만 278명의 승객이 제주를 찾았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하루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한 사례로, ‘크루즈 관광객 하루 1만 명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주 크루즈 관광 성장세는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마케팅 강화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도는 12차례에 걸친 국제크루즈포럼 개최를 통해 아시아 크루즈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선석 배정 시스템 개선과 다양한 현지 관광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아울러 ‘제주에서 승·하선이 가능한’ 준모항 운용으로 1,843명의 관광객이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항에 57년 만에 첫 국제 정기 컨테이너선이 입항했다. 물류비는 62% 절감되고 운송 시간은 최소 2일로 단축돼 제주 기업들의 수출입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2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주–칭다오 정기 컨테이너선 첫 입항식’을 열고 제주 해상물류의 새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첫 입항 선박 ‘SMC 르자오’호에는 페트칩, 기계장비 등 약 40TEU의 수입 화물이 실렸으며, 제주에서는 수산물 가공품, 삼다수 등 10TEU 규모의 제품이 중국으로 수출된다. 이번 항로 개설은 1968년 제주항이 무역항으로 지정된 이후 57년 만의 첫 정기 국제항로 개설로, 제주가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도약하는 역사적 이정표가 됐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7월 말 항로 개설을 승인하고, 8월 운영선사를 확정한 뒤 10월 초 운항계획 신고 절차를 마치면서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오는 22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오전 정기적으로 제주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날 입항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도내 CIQ(세관․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주도형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18일 오전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제주도민대학 디자인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제주도민대학 디자인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함께 배우고 누리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제주’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도민과 소통하며 도민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영훈 제주도지사 특별강연과 함께, 제주도민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주도민대학 디자인단’은 도민의 평생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도민 중심의 교육과정 설계를 위해 마련된 소통 채널이다. 오영훈 지사는 특강에서 “배움은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힘”이라며 “제주도민대학은 도민이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평생학습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3년 9월 시작된 제주도민대학은 2년 만에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66개 과정 1,320명에서 올해 9월 기준 406개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 대표 양식수산물인 ‘제주광어’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리는 축제가 성황리에 열려 청정 제주바다의 우수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제주시 연삼로 166) 일원에서 ‘제주바다가 키운 제주광어, 청정에 안심을 더하다’를 주제로 ‘제8회 제주광어 대축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주 광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광어회와 광어초밥, 광어어묵 등 다양한 광어요리를 저렴하게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어 맨손잡기 체험, 청년셰프 광어요리 경연대회, 가요제, 어류전시관, 가수 초청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도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8일 축제 현장을 찾아 양식어업인들을 격려하며 “전기요금 상승과 고수온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업계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취수관 연장, 스마트양식 민간보급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광어는 제주의 청정 해역이 길러낸 명품 수산
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지방자치학회는 17일 제주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5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지방시대위원회, 학계, 전문가, 도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치분권과 균형성장’을 주제로 논의했다.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지방자치의 방향성과 균형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정빈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의 환영사, 제주도의회 이경심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개회사에서 “제주는 대한민국 최초 특별자치도로서 자치분권의 성과를 축적해왔다”며, “이제는 포괄적 권한 이양과 재정분권을 통해 지방이 실질적인 자율성과 실행력을 확보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지혜와 비전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정빈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더 강한 자치와 균형발전의 비전을 그려야 할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