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뉴스 스페이스뉴스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도서관은 1층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조성해 오는 13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금정구 금정도서관로 33(청룡동)에 위치한 금정도서관 들락날락은 연면적 1,568m2 규모로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독서와 교육, 체험이 가능한 최신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공간구성은 어린이자료실 내에 디지털 콘텐츠 전용 공간인 ‘상상놀이터’를 별도로 마련하여 어린이들이 소음 걱정 없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4면형 실감형 체험관, 컬러링 인터랙티브, 메타도어를 설치했다.
기존 이용자 쉼터로 운영하던 야외후정을 ‘달빛그린야외도서관’으로 탈바꿈하여 야외공연, 독서캠핑존 등 야외에서 가족 단위 이용자들이 자연과 함께 도서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명화를 디지털로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갤러리, AR BOOK 전용 코너를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다양한 매체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자료실에는 들락날락 전용 학습 공간인 ‘창의공작소’를 비롯하여 디지털로 접하는 교육 콘텐츠 ‘EBS 놀자’, 다국어 도서 등을 비치해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 된 공간으로 정비했다.
또한, 중앙 로비에는 이용자들이 휴식을 취하며 자연풍경, 명화, 우주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대형 미디어 월을 설치했다.
운영시간은 화~금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토~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금정도서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기존 도서관에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여 지역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기회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금정구의 대표도서관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지식과 문화를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 금정구]